새벽 기도회를 마치고, 교회에서 아침 식사를 했다. 토스트에 젤리와 피넛 버터를 바른 것이었는데, 맛이 있었다. 베다니교회로 이동하여 선교적 교회 컨퍼런스 마지막 날 일정을 취재했다. 오늘도 취재를 하면서, 의자에 앉아 꿀잠을 잤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박종순 목사님, 김병삼 목사님, 양춘길 목사님과 인사를 나누고, 먼저 자리를 떴다. 양춘길 목사님과는 2-3분 정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집에 오니, 피로가 쫘악 밀려 왔다. 침대에 누워, 한 숨 자고 일어났다.
지난 9월 30일에 홍인석 목사님을 인터뷰했었다. 영상을 편집하고, 인터뷰 내용을 정리해야 하는데, 시간을 낼 수가 없었다. 더는 미루어서는 안되는 일이었다. 인터뷰 기사를 올리고 나니, 마음이 가볍다.
밤 9시가 조금 지났다. 일은 내일 하려고 한다. 내일은 오후 5시 반에 병원에 약속이 있는 것을 제외하곤 다른 일정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