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 가서 예배를 드렸다. 수술을 사흘 앞둔 3월 31일 주일에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으니, 6주 만에 교회에 가서 주일 예배를 드린 것이다. 오종민 담임목사님 내외분을 비롯한 모든 성도들이 반겨 주셨다. 김현기 선교사님께서도 우리와 함께 예배를 드리셨다. 감사하다.
감사가 넘치는 Mother's Day를 보내고 있다. 아내는 내가 이 만큼 회복된 것에 크게 감사했다. 병원에서 퇴원한 지 며칠 되지 않았을 때, 내가 약을 잘못 복용하여 의식이 불분명했을 때가 있었다. 그때 아내는 "만약 영원히 회복되지 않으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이 들었었단다. 행복한 Mother's Day를 보낼 수 있게 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