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 규칙은 공정해야 하고, 심판은 경기를 공정하게 운영해야 한다. 선수로 출전하려는 사람은 경기의 규칙을 만드는 데 관여해서는 안된다. 정기 총회를 앞두고 있는 교계 관계자들에게 하는 말이다.
뉴저지 목사회(회장 유병우 목사)에서 나와 이종철 대표님, 한은경 사장님을 초청하여 점심 식사를 대접해 주셨다. Bergen Blvd.에 있는 '한상'에서 식사를 했는데, 김치고등어찜의 맛이 괜찮았다. 유병우 목사님, 이의철 목사님, 김동권 목사님, 양혜진 목사님, 박인갑 목사님, 이준규 목사님, 이화진 목사님께서 함께 하셨다. 김태수 목사님과 백형두 목사님은 함께 하지 못하셨다.
KMBBS 후배 (김)원일(23기)이가 뉴욕에 왔다는 연락을 받았다. 제법 오래 전의 일이 기억난다. KBS 워싱턴 특파원으로 나와 있던 친구를 만나러 버지니아에 갔었다. 기왕에 갔으니 그곳에 살고 있는 후배들에게 밥이라도 사 주려고 소집령(?)을 내렸었다. 아난데일에 있는 한식당에서 후배들을 기다리고 있는데, 키가 크고 잘 생긴 청년 하나가 들어왔다. 나를 보더니 "혹시, 김동욱 선배님?" 하고 물었다. 내가 고개를 끄덕이자 "23기 김원일입니다." 라면서, "선배님 학번이?" 하고 물었다. 내가 "72" 하고 답하자, "저는 72년 생입니다" 라며 멋쩍게 웃던 원일이의 모습이 떠오른다. 당시에 원일이는 유학생이었다. 학업을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가 LG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했었다. 월요일이나 화요일에 시간을 내어 만나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