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5월 8일 화요일

김동욱 0 5,457 2018.05.08 08:36

Dallas, Texas로 이주해 간 아들 내외가 비행기 티켓을 보내왔다. 6월 9일에 갔다가 11일에 돌아오는 일정이다.

 

오랫만에 필라델피아로 취재를 간다. 미동부 총신 동문회 정기 총회가 오전 10시 반에 필라 밀알에서 개최된다.

 

1시간 20여 분 정도를 운전하여 필라 밀알에 도착했다. 제법 많은 분들께서 도착해 계셨다. 반가와 하셨다. 회의를 마치고 성극 관람을 가기로 되어 있었기 때문에 예배도, 회의도 일사천리로 진행되었다. 친교 식사를 마치고, 조경현 목사님과 함께 뉴욕으로 향했다. 조 목사님은 시카고에 유학을 와 계신다. 뉴욕을 방문하시는 중에 동문들 얼굴이라도 뵙기를 원해서, 뉴욕에서 동문들과 함께 필라로 오셨다. 성극 관람 티켓을 미리 신청을 받아 예매를 했었기 때문에 조 목사님에게 돌아갈 표가 없었다. 친교 식사 후에 뉴욕으로 돌아가는 동문들이 하나도 없었다. 내가 뉴욕으로 모셔다 드리기로 했다. 원래의 계획은 오늘 필라에서 에디슨으로 이동하여 조정칠 목사님을 뵙고, 저녁 식사를 같이 하고, 내가 조경현 목사님을 뉴욕으로 모셔다 드릴 생각이었다. 헌데, 어제 조정칠 목사님을 뵈었기 때문에 오늘 에디슨에 들를 필요는 없었다.

 

조경현 목사님을 효신장로교회에 내려 드리고, Palisades Park로 향했다. 식사를 같이 하고픈 목사님께 전화를 드렸다. 같이 저녁 식사를 하고, 커피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집에 도착하니 9시 40분이었다.

 

목요일에는 뉴욕에 가지 않아도 된다. 이종철 대표께서 전화를 주셔서 이야기를 나누다가 목요일의 일정에 관해 말씀드렸더니 "그런 일이라면 제가 촬영해서 보내 드릴테니 오시지 마세요!!! 목사님, 쉬셔야 해요!!!" 라셨다. 감사하다!!!

 

눈꺼풀이 자라고 할 때까지 일을 계속할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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