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 20분 쯤 되었을 때, 이병준 목사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점심 식사를 같이 하자셨다. 뉴저지실버선교 훈련원장으로 단기 선교 체험단과 함께 과테말라에 가셨다가 돌아오신 김종국 목사님, 뉴저지 교협 회장 장동신 목사님께서도 함께 하셨다. 감자탕을 시킬 때 마다 후회를 하곤 하는데, 오늘도 역시 그랬다. 앞으로는 감자탕 전문점이 아닌 곳에서는 감자탕을 시키지 말아야겠다. 1시 반 쯤에 헤어졌다. 다음 일정들이 있었다.
뉴저지 에디슨에 있는 한인 커뮤니티 센터에서 거행된 혼인 예식에 참석했다. 하객은 아니었다. 가 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갔었다. 가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늘도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신 분이 계셨다. 감사드린다.
뉴욕 트레스 디아스 제63기 시쿠엘라 모임에 취재를 다녀왔다. 이제 낯이 익은 분들이 제법 많다. 트레스 디아스에 한번 참가해 보라는 권유를 받았다. 지금껏 교회에서 하는 훈련은 단 한 가지도 받은 적이 없는데... 참가해야 하는 것이라면, 하게 하시겠지!
내일은 주일이라 새벽 기도회가 없다. 자정을 넘겨 일을 하다가 잠자리에 들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