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18일 화요일

김동욱 0 4,302 2019.06.19 00:51
누군가에게 섭섭한 마음이 들 때, 그 사람이 베풀어 주었던 고마움을 기억한다. 그 고마움의 크기 - 잴 수 있는 것인지는 모르지만 - 가 섭섭함의 크기보다 작게 생각될 수 있을지라도, 그 작은 고마움으로 큰 섭섭함을 녹일 수 있어야 한다. 아니, 녹여야 한다. 그래야 관계가 지속된다. 관계가 깨지는 것은 무게 중심이 고마움에서 섭섭함으로 옮겨졌기 때문이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051 2019년 7월 12일 금요일 김동욱 2019.07.12 4309
1050 2019년 7월 11일 목요일 김동욱 2019.07.11 3432
1049 2019년 7월 10일 수요일 김동욱 2019.07.10 3284
1048 2019년 7월 9일 화요일 김동욱 2019.07.10 3285
1047 2019년 7월 8일 월요일 김동욱 2019.07.08 3345
1046 2019년 7월 7일 주일 김동욱 2019.07.07 3316
1045 2019년 7월 6일 토요일 김동욱 2019.07.06 3387
1044 2019년 7월 5일 금요일 김동욱 2019.07.05 3328
1043 2019년 7월 4일 목요일 김동욱 2019.07.04 3435
1042 2019년 7월 3일 수요일 김동욱 2019.07.03 3357
1041 2019년 7월 2일 화요일 김동욱 2019.07.02 3486
1040 2019년 7월 1일 월요일 김동욱 2019.07.02 3341
1039 2019년 6월 30일 주일 김동욱 2019.06.30 3431
1038 2019년 6월 29일 토요일 김동욱 2019.06.29 3367
1037 2019년 6월 28일 금요일 김동욱 2019.06.29 3392
1036 2019년 6월 27일 목요일 김동욱 2019.06.29 3348
1035 2019년 6월 26일 수요일 김동욱 2019.06.26 4103
1034 2019년 6월 25일 화요일 김동욱 2019.06.25 4303
1033 2019년 6월 24일 월요일 김동욱 2019.06.24 4350
1032 2019년 6월 23일 주일 김동욱 2019.06.23 4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