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 주일이다. 자녀들과 함께 예배를 드렸다. 설교는 Benjamin Ahn 전도사님이 하셨다. 아이들과 함께 예배할 때는 자녀들을 지도하시는 마선장 목사님이나 안 전도사님께서 설교를 하실 수 있도록, 김종국 목사님께서 배려하신다. 안 전도사님은 설교를 영어로 하시기 때문에, 어른들을 위해서는 김종국 목사님께서 안 전도사님의 설교 내용을 요약해서 전해 주신다.
김종국 목사님을 만나 동역자로서, 친구로서 교제하면서 알게 된 김종국 목사님의 리더쉽이 있다. 자기를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동역자들의 수고를 늘 앞세우신다는 것이다. "제가 한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동역자들(임원들)이 수고하셨습니다." 늘 그렇게 말씀하신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동역자들이 더 열심을 낼 수 밖에 없다. 자기의 수고를 알아주는 리더에게는 최선을 다해서 헌신하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기는 법이다.
뉴저지교협이 주최한 "2019 성탄 감사 만찬"에 취재를 다녀왔다. 5시 30분부터 9시가 넘도록 머물렀으니, 3시간 반 이상이 소요되었다. 많이 피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