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뚝 떨어졌다. 오전 8시 현재의 기온이 19도(섭씨 영하 7.2도), 체감 온도는 9도(섭씨 영하 12.8도)이다.
오늘부터 28일까지 하루도 거르지 않고 취재 일정이 이어진다. 목요일까지는 오전에는 뉴욕에, 저녁에는 뉴저지에 취재 일정이 있다. 강행군을 하려면 피곤하겠지만, 할 일을 주시고, 감당할 수 있는 체력을 주심에 감사드린다.
데스크탑 컴퓨터의 하드 디스크가 망가진 것 같다. 어젯밤에 퓨우즈가 나가면서 방안 전체의 전기가 나갔었는데, 그때 "퍽" 소리가 났었다. 전원은 들어오는데, 하드 디스크의 구동 상태를 표시해 주는 램프에 불이 들어오지 않고, 모니터에 아무 것도 떠오르지 않는다. 모니터는 이상이 없어 보이는데... 조금 있다가 김형에게 전화를 해야겠다.
미동부국제기아대책위 2020년 시무 예배 및 이사장 취임식이 오전 11시에 플러싱에 있는 금강산에서 있었다. 취재를 마치고, 유상열 목사님 내외분, 이종철 대표님과 차를 마시며 잠시 환담을 나누고 집으로 향했다.
고장난 데스크탑 컴퓨터는 김형께서 살펴 보셔야 할 것 같다. 내일 아침에 뉴욕에 취재를 가는 길에 김형 댁에 들렀다 가기로 했다.
Yucatan United Mission 창립 감사 예배가 오후 7시에 한길교회(담임 이병준 목사)에서 있었다. 6시부터 저녁 식사를 하고, 7시부터 예배가 시작되었다. 종종 썼던 이야기지만, 축사 순서를 맡은 사람이 축사가 아닌 엉뚱한 이야기를 하면 모든 참석자들이 피곤해 한다. 순서를 맡은 사람들은 주최측에서 하라고 부탁한 말을 해야 한다. 권면을 부탁 받았으면 권면을, 축사를 부탁 받았으면 축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