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람 소리에 겨우 일어났다. 더 자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다. 떨치고 일어났다. "쭈욱~~~"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
토요일 새벽 기도회 후의 친교 식사가 '왔따'인데 오늘은 손을 댈 수가 없었다. 8시에 아침 식사를 겸한 '광고팀'의 미팅이 있었다. 상담이 진행되고 있는 건, 상담이 시작될 건들에 대하여 의견을 교환했다. 잘 될 것으로 믿는다. 두 분 모두 빼어난 분들이시고, 언제나 함께 하시며 돕는 분이 계시니까...
내가 며칠 동안 식사를 제대로 못한 것을 알고 계시는 목사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점심 식사를 같이 하자셨다. 오랫만에 고추장두부찌개를 먹었다.
박성원 목사님의 모친께서 별세하셨단다. 20일(월) 저녁에 입관 예식이, 21일(화) 오전에 발인 예식이 예정되어 있는데, 20일에도, 21일에도 먼저 잡혀 있는 취재 일정들이 있다. 미리 잡혀 있는 20일 저녁의 취재 일정은 바꿀 수가 없으니, 21일 오전 취재 일정을 바꾸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