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운전해 교회에 가는데, 눈가에 이슬이 맺혔다. "하나님, 감사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모두 하나님께서 하셨습니다. 저를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렇게 마음 속으로 기도하면서 교회에 당도했다.
김종윤 목사님, 양혜진 목사님과 점심 식사를 같이 했다. 오랜 시간을 같이 하지는 못했지만, 즐겁고 감사한 시간을 보냈다.
복음뉴스 관련 행사를 마치고 나면 항상 아쉬움으로 남는 것이 영상이 제대로 녹화가 되지 않고, 사진이 제대로 찍히지 않은 것이다. 보도 관련 일을 하지 않는 지인에게 녹화나 촬영을 부탁하게 되니, 어떻게 촬영을 해야 하는지, 무엇을 촬영해야 하는지를 모른다. 내 캠코더로 촬영한 영상을 쓰기가 망설여진다. 필그림선교교회의 김현기 전도사님께서 녹화하신 영상의 파일을 내일 아침에 건네 받기로 했다. 그 파일을 사용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