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한 목사님과 아침 식사를 같이 했다. 가끔 써 온 이야기지만, 생각의 방향이 같은 분들을 만나 이야기 할 때, 많이 기쁘다. 오늘 아침에도 그랬다. 서로 격려하고 응원할 수 있고, 서로 기도할 수 있으니 감사하다.
궁금해 하실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알려 드린다. 누군가와 식사를 하거나 만남을 가지면, 대개의 경우에 그 누군가가 어느 분이신지를 밝혀 왔었다. 헌데... "왜 특정인들하고만 밥을 먹고, 차를 마시느냐?"고 투덜 거리는 찌질이들이 있다는 소식을 전해 들었다. 지들이 같이 밥 먹자고, 같이 차를 마시자고 연락을 하면 될텐데, 단 한번도 그런 연락을 하지 않으면서 내가 다른 분들하고 밥을 먹고 차를 마시는 것을 왜 시비를 하는지 모르겠다. 찌질이들이 뭐라고 하건 나는 내 스타일(?)대로 하고 싶지만, 그 찌질이들에게 괴롭힘(?)을 받으실 '누군가를' 위하여 요즘 그 누군가를 거시기하게 표현하고 있다. 양해를 바란다.
오랫동안 가깝게 교류해 온 목사님과 점심 식사도 같이 하고 차도 같이 마셨다. 3시간이 넘게 같이 시간을 보냈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이 있었으나, 메이크 업을 해야 할 숙제가 많이 밀려 있어 숙제를 하는 쪽을 택했다. 밀려 있는 숙제의 양이 상당히 많다. 2월이 가기 전에 끝낼 수 있을 것 같지는 않다.
저녁에 하려던 일이 있었는데, 내일로 미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