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4시 반 현재 Palisades Park 지역의 기온이 34도(섭씨 1.1도)이다. 4월 중순인데, 기온이 낮다. 코트를 입고 교회에 가야겠다.
Economic Impact Payment 라고도 하고 Stimulus Payment 라고도 부르는, COVID-19의 영향으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해 있는 국민들에게 미국 정부에서 1인 당 $ 1,200씩 주겠다고 한 돈이 있다. 이 돈이 미국민들의 은행 계좌에 입금되기 시작했다. 나는 언제쯤 받을 수 있나? 나의 경우에는 몇 가지의 복잡한(?) 사정이 얽혀 있다. 첫째 은행 계좌의 문제이다. 나는 2019년 4월에 2018년도의 세금 보고를 했는데, 환급(Refund) 대상자가 아니라 많지는 않지만, 세금을 납부했었다. 헌데, IRS의 Q & A 에 나와 있기를, 은행 계좌는 환급을 받은 계좌여야 한단다. 환급을 받은 사람이 아닌, 나처럼 세금을 낸 사람에게는 세금 보고를 했을 당시의 주소로 수표를 우송해 준단다. 수표 우송은 정확히는 알 수 없으나 8월부터 시작될 거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내가 작년 7월 중순에 이사를 했기 때문에 우편물 Forwarding 이 7월 중순에 끝난다. 그렇다면 나에게 보내지는 수표는 발송자에게 되돌아 간다는 이야기다. Forwarding 기간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지 알아보아야겠다. 이런 가운데 희망적인(?) 것은 SSA, RRB, SSI, VA 수혜자에게는 IRS와 협력하여 해당 기관에서 입금시킬 거란다. 그렇다면 나의 경우에는 SSA에서 보내 준다는 이야기다. 은행 계좌를 생각하면 굉장히 늦는 경우에 해당하고, SSA를 생각하면 이번 달 중으로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이런 경우에는 그냥 잊어버리고 있는 것이 상책이다. 신경을 쓰면 머리 아프다.
오후 1시 30분 쯤에 출발하여 교회로 간다. 2시에 맨하탄장로교회 조기칠 목사님의 설교를 녹화하고, 4시에 새언약교회 주일 온라인 예배를 녹화하고, 한길교회로 이동하여 한길교회의 주일 온라인 예배를 녹화해야 한다.
김종국 목사님, 조기칠 목사님, 그리고 나 셋이서 모두 김치찌개로 새언약교회에서 오후 2시 쯤에 점심 식사를 했다. 조 목사님께서 사 오신 김치찌개가 맛이 있었다. 밥의 양이 너무 적어 아쉬웠다.
저녁 식사는 이병준 목사님 댁에서 했다. 이 목사님 내외분, 김종국 목사님, 그리고 나 그렇게 넷이서...
집에 돌아오니 8시 20분이었다. 오늘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고 있다. 하는 만큼 하다가 자리에 들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