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돌아와 눈을 좀 붙일까 하다가 포기했다. 습관이 될 수도 있다는 염려 때문이었다. 계속해서 자판을 두드리며 일을 하다 보니 졸음은 사라진 것 같다. 밀려 있던 기사들을 모두 마무리 했다. 이제 설교들을 업데이트 해야 한다. 아직 점심 식사를 하지 않았으니, 우선 뭘 좀 먹어야겠다. 오후 1시 10분이다.
그동안 업데이트를 하지 못했던 2월 9일 주일과 2월 16일 주일 설교를 모두 업데이트 했다. 여유롭기도 하고, 홀가분하기도 하다.
3시간 반 정도를 책장을 넘기며 보냈다. 9시 5분 전인데, 오늘은 일찍 누워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