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태 목사님 - 내가 목사 임직을 받을 때,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해외총회 뉴욕노회 노회장이셨다 - 과 '소문난 갈비집'에서 이른 점심 식사를 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해외총회가 둘로 나누어지면서 같이 만날 기회가 거의 없었다. 얼마 전에 "식사라도 같이 하자"는 나의 의견에 김 목사님께서 흔쾌히 응해 주셨다. 30여 분 동안의 짧은 만남이었지만, 반갑고 감사한 자리였다. 조만간 한상흠 목사님이랑 함께 만나기로 했다. 맛있는 냉명을 대접해 주신 김 목사님께 감사드린다.
7시 25분 쯤 되었을 때였다. 초인종이 울렸다. 나를 많이 사랑해 주시는 집사님이셨다. "지나가는 길에 들렸다"시며 수박 한 통을 가져다 주셨다. 감사드린다. 수박을 좋아하는 아내가 많이 좋아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