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4월 12일 주일

김동욱 0 3,983 2020.04.12 02:02

새벽 2시를 막 넘어섰다. 이제 자자! 뉴욕교협과 뉴저지교협이 온라인으로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를 드린다. 5시 40분 - 50분 사이에 URL을 받아서 기사에 넣어 주어야 한다.

 

5시 6분이다. 4시 50분에 일어나서, 복음뉴스의 독자들이 뉴욕교협과 뉴저지교협의 부활절 온라인 연합 새벽 예배를 시청할 수 있도록 연결해 놓았다. 

 

뭔가를 할 때 반드시 고려해야 하는 것은 당위성이다. 당위성은 필요성으로 이해될 수도 있고, 가치로 해석될 수도 있다. 해야 하는가? 해야 할 필요가 있는가? 해야 할 가치가 있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그렇게 해야 할 이유가 없었다. 오늘 새벽에 갖게 된 생각이다.

 

오후 4시 45분이다. 김종국 목사님 댁에서 부활 주일 온라인 예배를 같이 드리고, 점심 식사를 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그리고 돌아왔다.

 

음악 콩클 대회에 출전한 사람들 중에는 소화하기에 어려운 곡을 들고 나온 참가자들이 있다. 어려운 곡을 택해서 틀리는 것보다 쉬운 곡을 택해서 잘 부르는 것이 더 높은 점수를 받는 요령이다. 매사에 과욕은 금물이다.

 

나에겐 주일 오후가 가장 바쁜 시간이었는데, COVID-19이 주일 오후를 가장 한가한 시간으로 바꾸어 놓았다. 취재 일정이 없음은 당연하고, 주일 예배를 온라인으로 드리니 편집을 할 것도 없다.

 

어젯밤 - 시간적으로는 오늘 새벽이다 - 에 두 시간 반 정도 밖에 못잤다. 졸음이 밀려 온다. 잘 수 있을 만큼 자고 일어나야겠다. 5시 5분이다.

 

9시 38분이다. 4시간 반 정도를 잔 것 같다. 이 시간에 뭔가를 먹기는 그렇고... 조금 있다가 그냥 자야겠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21 2020년 7월 16일 목요일 김동욱 2020.07.16 3782
1420 2020년 7월 15일 수요일 김동욱 2020.07.15 3667
1419 2020년 7월 14일 화요일 김동욱 2020.07.14 3520
1418 2020년 7월 13일 월요일 김동욱 2020.07.13 3892
1417 2020년 7월 12일 주일 김동욱 2020.07.12 3735
1416 2020년 7월 11일 토요일 김동욱 2020.07.11 3533
1415 2020년 7월 10일 금요일 김동욱 2020.07.10 3574
1414 2020년 7월 9일 목요일 김동욱 2020.07.09 3655
1413 2020년 7월 8일 수요일 김동욱 2020.07.08 3642
1412 2020년 7월 7일 화요일 김동욱 2020.07.07 3662
1411 2020년 7월 6일 월요일 김동욱 2020.07.06 3554
1410 2020년 7월 5일 주일 김동욱 2020.07.05 3661
1409 2020년 7월 4일 토요일 김동욱 2020.07.04 3949
1408 2020년 7월 3일 금요일 김동욱 2020.07.03 3582
1407 2020년 7월 2일 목요일 김동욱 2020.07.02 3746
1406 2020년 7월 1일 수요일 김동욱 2020.07.01 3662
1405 2020년 6월 30일 화요일 김동욱 2020.06.30 3668
1404 2020년 6월 29일 월요일 김동욱 2020.06.29 3835
1403 2020년 6월 28일 주일 김동욱 2020.06.28 3613
1402 2020년 6월 27일 토요일 김동욱 2020.06.27 38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