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면을 취하지 못한 지가 제법 오래 됐다. 몸은 피곤한데, 잠이 들지 않는다. 걱정거리가 있는 것도 아니다. 커피 탓도 아니다.
어젯밤 - 오늘 새벽 1시 30분 - 에 자리에 들면서, 오전 9시 반에 알람이 울도록 셋팅을 해 놓았었다. 눈을 뜨니 8시 10분이었다.
내가 사람을 잘못 봤었나? 그 사람의 원래의 모습이 그랬었나? 어떤 쪽이건, 나에게도 일단의 책임은 분명히 있다. 나도 운동(?)을 했었으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