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다. 어제 아침 4시 반에 일어났으니까 만 24시간 이상을 깨어 있다. 자정 전에 올린 한길교회 것은 전혀 이상이 없었다. 헌데... 새언약교회 것이 왜 유튜브에 올리면 이상해 지는지 모르겠다. 지금 세 번째 작업을 하고 있다.
오전 8시다. 예배는 드릴 수 있게 됐다. 자막을 전혀 넣지 못하고, 순서별로 영상만 이어 붙인 상태로 유튜브에 업로드를 했다. 감사하게도, 두 차례나 나타났던 현상이 나타나지 않았다. 우선 예배를 드리고, 필요한 작업을 해야겠다. 물론 나는 이미 작업을 시작했다. 내 작업 속도와 내가 사용하는 컴퓨터의 성능을 감안하면 5시간 내외가 소요된다.
김종국 목사님 댁에서 온라인 주일 예배를 드렸다. 여느 주일에는 3시 반 정도까지 김 목사님 내외분과 함께 시간을 보내다가 돌아오는데, 오늘은 1시 반 쯤에 집으로 향했다.
집에 돌아와 우선 급하게 해야 할 일들을 처리했다.
35시간 정도를 깨어 있으니 자꾸만 눈이 감겨 온다. 이제... 좀 자야겠다. 컴퓨터에게 일을 시켜 놓았다.
5시간 정도를 푹 자고 일어났다. 오종민 목사님께서 전화를 주셨었는데 - Missed Calls에 오 목사님이 찍혀(?) 있었다 - 전화벨 소리도 듣지 못했다. 내가 잠을 자고 있었던 동안에 컴퓨터가 작업을 완료해 놓고 있었다. 다음 작업을 진행하려고 했는데, 인터넷이 불통이었다. 스마트폰으로 Verizon Fios에 접속해서 "TEST"를 받았다. 지금은 인터넷에 접속이 된다. 9시 40분이다.
붙었다 떨어졌다를 반복하던 인터넷 라인이 11시 쯤에 정상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