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3일 주일

김동욱 0 3,944 2021.01.03 07:56

2021년 새해 들어 처음으로 맞는 주일이다. 신년 주일에 많은 교회들이 비대면으로 예배를 드린다. 우리는 교회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가! 주일 아침이면 느즈막하게 일어나곤 하는데, 오늘은 일찍 일어났다. 불을 켜고 시계를 보니 5시가 되기 전이었다.

 

청주에 살고 계셨던 당숙께서 별세하셨다는 - 한국 시간으로 1월 3일에 - 소식이 기다리고 있었다. 이제 아버님 세대는 고모님 한 분만 생존해 계시는 것 같다. 당숙이셨지만 삼촌처럼 가까이 지냈었다. 아버님 세대의 어르신들은 사촌 형제들과 친형제들의 구분이 거의 없으셨다. 그렇게 가깝게 지내셨었다.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다. 신체의 리듬이, 밤과 낮이 바뀌어 있는 것 같다. 낮에는 시도 때도 없이 졸음이 밀려 오고, 밤이 되면 잠이 들지 않는다. 가끔 그런 현상이 나타나다가도 며칠이 지나면 해소되곤 했었는데, 이번엔 그 기간이 너무 길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95 2021년 1월 6일 수요일 김동욱 2021.01.06 3636
1594 2021년 1월 5일 화요일 김동욱 2021.01.05 3811
1593 2021년 1월 4일 월요일 김동욱 2021.01.04 4035
열람중 2021년 1월 3일 주일 김동욱 2021.01.03 3945
1591 2021년 1월 2일 토요일 김동욱 2021.01.02 3850
1590 2021년 1월 1일 금요일 김동욱 2021.01.01 3994
1589 2020년 12월 31일 목요일 김동욱 2020.12.31 4024
1588 2020년 12월 30일 수요일 김동욱 2020.12.30 3848
1587 2020년 12월 29일 화요일 김동욱 2020.12.29 3689
1586 2020년 12월 28일 월요일 김동욱 2020.12.28 3813
1585 2020년 12월 27일 주일 김동욱 2020.12.27 3953
1584 2020년 12월 26일 토요일 김동욱 2020.12.26 3797
1583 2020년 12월 25일 금요일 김동욱 2020.12.25 3982
1582 2020년 12월 24일 목요일 김동욱 2020.12.24 3900
1581 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김동욱 2020.12.23 4021
1580 2020년 12월 22일 화요일 김동욱 2020.12.22 3718
1579 2020년 12월 21일 월요일 김동욱 2020.12.21 4234
1578 2020년 12월 20일 주일 김동욱 2020.12.20 3992
1577 2020년 12월 19일 토요일 김동욱 2020.12.19 4074
1576 2020년 12월 18일 금요일 김동욱 2020.12.18 41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