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중 주일 예배에 출석하는 교인들의 숫자가 가장 적은 주일들이 있다. Memorial Day 연휴인 5월 마지막 주일과 Labor Day연휴인 9월 첫째 주일이다. 7월 4일 독립 기념일에도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가곤 하지만, 5월 마지막 주일이나 9월 첫주일 만큼은 아니다. 하지만, COVID-19이 없었다면, 금년의 독립 기념일엔 많은 사람들이 여행을 떠났을 것이다.
미국에 살고 있는 분들은 익히 알고 있는 것이지만, 미국의 휴일은 특정한 요일로 되어 있다. Memorial Day는 5월 마지막 월요일, Labor Day는 9월 첫 월요일, Columbus Day는 10월 둘째 주 월요일... 하는 식으로. 헌데, 날짜로 되어 있는 휴일들이 있는데, New Year Day(1월 1일), 독립 기념일(7월 4일), 성탄절(12월 25일)이다. 날짜로 되어 있는 휴일이 토요일에 들어 있으면 금요일을, 주일에 들어 있으면 월요일을 휴무한다. 금년에는 독립 기념일이 토요일이기 때문에 금요일을 휴무한다. 때문에 금, 토, 주일 3일 동안의 연휴가 된다. 지금 독립 기념일 연휴 기간을 보내고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COVID-19 때문에 여행을 가는 사람은 거의 없다.
"지저분한 이야기"와 관련하여 그 교회에서 당회를 열었는지, 열었으면 어떤 결정을 했는지 모르겠다. 이번에는 얼렁뚱땅 넘어갈 수 없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