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있는 예쁜 동생이 큰 수고를 해 주었다. 감사하다.
뉴저지에서 목회를 하고 계시는 목사님께서 영상 편집용 컴퓨터를 구입하는 데 보태라고 $ 1,000을 보내 주셨다. 지난 번에는 뉴욕 - 지난 번에 내가 뉴저지라고 썼었는데, 뉴욕에 사시면서 뉴저지에 있는 교회에 출석하고 계신다 - 에 사시는 집사님께서 $ 1,000을 보내 주셨었다. 두 분께 감사드린다. 뉴욕과 뉴저지, 평신도와 목회자, 지역으로도, 직분으로도 조화를 이루니 더욱 감사하다.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또 발생했다. 오늘 새벽 기도회의 영상 초반부에 오디오가 나오지 않는다. 내일 새벽에 다시 녹화를 해야겠다.
뉴욕에 간다. 거의 100일 만에 뉴욕에 취재를 가는 것 같다.
뉴욕교협 주최 "뉴욕! 포스트 팬데믹, 교회는 어떻게 가야 하나?" 포럼 둘째 날 일정 취재를 위해 퀸즈장로교회에 다녀왔다. 이종철 대표님과 현장에서 만났다. 언제나 이 대표님 댁 앞에서 만나 같이 취재 현장으로 가는데 "코로나에게 실례가 될 것 같다고 6월 말까지는 각자 가자"고 하셨다. 퀸즈장로교회... 현장 예배가 재개되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모범 답안을 제시하고 있었다. 퀸즈장로교회 성도님들께서 모밀 국수와 갈비구이를 점심 식사로 대접해 주셨다. 물론 식탁에서도 Social Distance는 지켜졌다. 언젠가 썼던 기억이 난다. 뉴욕에서 손님 접대를 가장 잘하는 교회가 퀸즈장로교회이다. 뉴욕에 가는 길에도, 집에 돌아오는 길에도 정체 구간이 전혀 없었다.
이번에도 내 짐작이 맞았다. 틀리길 바랐는데... 몇 달도 계속하지 못할 걸, 왜 시작했는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