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산에 다녀오길 잘했다. 오늘로 미루었더라면, 가지 못했을 것 같다.
조기칠 목사님께서 점심 식사를 대접해 주셨다. "명가원"에서 만나자고 하시길래, 막국수를 먹어야겠다고 마음 속에 결정을 해 두었다. 얼마 전에, 배순자 권사님께서 그곳의 막국수가 맛있다는 정보를 주셨었다. 내가 막국수를 주문했더니, 김종국 목사님께서도, 조기칠 목사님께서도 막국수를 주문하셨다. 다른 것은, 내 국수는 "대야"에 담겨 나왔는데, 두 분의 국수는 식기에 담겨져 나온 것이었다.
제법 여러 차례 통화를 했다. 의논을 하신 분도 계셨고, 하소연을 하신 분도 계셨다. 일을 할 때는 때를 놓치면 안된다. 실기하면, 차라리 하지 않는 것이 좋을 때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