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많은 사람들의 관심사가 지난 7월 말로 종료된 $ 600의 실업 수당에 관한 것이다. 내년 2월 말까지, 종전처럼 매주 $ 600을 계속 지급해야 한다는 민주당과 그 돈 때문에 사람들이 일을 하지 않으니까 지급 금액을 낮추어야 한다는 트럼프 대통령과의 생각의 차이 때문에 여지껏 아무런 결과물을 만들어 내지 못하고 있다. 야당과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자 트럼프 대통령은 위법 시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행정 명령"을 발동하여 주당 $ 400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 300은 연방 정부에서 지원해 줄테니까, $ 100은 주정부의 자금으로 지급하라는 안을 발표했는데, 주지사들이 주정부에 돈이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정부에서 돈을 대지 않으면 $ 300만 지급하겠다고 한다.
트럼트 대통령은 어떻게 하던 사람들을 일터로 끌어내어 실업율을 낮추고 싶어 한다. 그것이 대선에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런데 사람들이 일터로 가지 않는 것이 아니라, 갈 곳이 없는 것이 진짜 이유이다. 회사가 문을 열어야 하는데, 문을 연 곳이 별로 없다. 실업율을 낮추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국민들이 굶지 않게 해 주는 것이다. 돈을 많이 주어야 한다는 쪽과, 조금밖에 줄 수 없다는 쪽... 유권자들은 많이 주어야 한다는 쪽에 표를 찍게 되어 있다. 예전에 한국에 "막걸리 선거"가 유행(?)이었을 때 "받아 먹고, 표는 바르게!" 라는 표어가 있었다. 분명한 것은, 후보가 둘 일때 한 쪽은 사 주고, 한 쪽은 사 주지 않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 준 쪽을 찍는다는 것이다.
2020 할렐루야 뉴욕복음화대회 제1차 준비 기도회가 Christopher Morley Park에서 열렸다. LIE EXIT 36과 37 사이에 있는 곳이다. 비가 세차게 내려 진행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궂은 날씨임에도 제법 많은 사람들이 참석했다.
기도회에 참석하신 김원기 목사님과 5분 정도 이야기를 나누었다. 메신저 역할을 하실 수 있는 분이기에, 내 생각을 말씀드렸다. 긍정적인 결과가 있기를 기대한다.
간단하게 점심 식사를 하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 오랫동안 머무르고 싶은 생각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