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9일 수요일

김동욱 0 3,625 2020.07.29 09:08

많은 길을 간다. 행선지도 다르고, 가는 목적도 다르고, 동행인도 다르다. 그 길들을 걸으며, 매일 아침, 어떤 날은 하루에도 몇 차례씩 기도하고 기도한다. "하나님, 이 길이 하나님께서 가라시는 길입니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입니까? 그러하면, 그 길에 저와 동행하여 주시고, 아니라면, 제가 그 길을 가지 않도록 막아 주시옵소서!" 라고...

 

그 사건을 처음 인지하게 됐을 때, 많은 생각들이 떠올랐다. 이곳에 쓰기가 망설여지는 여러 가지 생각들이, 내 머리속에서 격렬하게 싸움을 시작했다. 조금 시간이 흐른 후, 요동치던 생각들이 평정을 찾기 시작했다. '냉정' 모드에 고정이 되었다. 딱 보름만 기다리자고 작정을 했다. 보름 안에 제명 처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뉴욕교협 전직(증경) 회장단과 뉴욕목사회를 상대로 전쟁(?)을 벌일 생각이었다. 그 두 단체가 작년에 저지른 일들이 있으니까, 내가 어떤 험악한 말(글)로 그들을 공격해도 그들은 입도 뻥끗할 수 없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며칠 전, 내 생각과 함께 선택지(?)를 전달했다. 답을 받아, 아래의 기사를 작성했다.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topnews&wr_id=744

 

한국이 또라이들의 나라가 되어 간다. 누굴 탓하랴? 또라이들을 뽑은 게 국민들인데... 잘못된 선택의 댓가를 혹독히 치르는 수 밖에...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50 2020년 8월 14일 금요일 김동욱 2020.08.14 3397
1449 2020년 8월 13일 목요일 김동욱 2020.08.13 3547
1448 2020년 8월 12일 수요일 김동욱 2020.08.12 3514
1447 2020년 8월 11일 화요일 김동욱 2020.08.11 3789
1446 2020년 8월 10일 월요일 김동욱 2020.08.10 3531
1445 2020년 8월 9일 주일 김동욱 2020.08.09 3570
1444 2020년 8월 8일 토요일 김동욱 2020.08.08 3428
1443 2020년 8월 7일 금요일 김동욱 2020.08.07 3575
1442 2020년 8월 6일 목요일 김동욱 2020.08.06 3649
1441 2020년 8월 5일 수요일 김동욱 2020.08.05 3395
1440 2020년 8월 4일 화요일 김동욱 2020.08.04 3611
1439 2020년 8월 3일 월요일 김동욱 2020.08.03 3601
1438 2020년 8월 2일 주일 김동욱 2020.08.02 3503
1437 2020년 8월 1일 토요일 김동욱 2020.08.01 3396
1436 2020년 7월 31일 금요일 김동욱 2020.07.31 3540
1435 2020년 7월 30일 목요일 김동욱 2020.07.30 3496
열람중 2020년 7월 29일 수요일 김동욱 2020.07.29 3626
1433 2020년 7월 28일 화요일 김동욱 2020.07.28 3715
1432 2020년 7월 27일 월요일 김동욱 2020.07.27 3702
1431 2020년 7월 26일 주일 김동욱 2020.07.26 3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