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많이 사랑하시는 권사님의 폐북에 갔다가, 온누리교회 이재훈 목사님의 설교를 듣게 되었다. 현재, 한국 국회에 발의되어 있는 "'포괄적차별금지법'"이 상정되면 국회 앞에서 시위하고 있는 저를 발견하게 되실 것입니다.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라고 선언하고 계셨다. 목회자로서 너무나 당연한 선언임에도 이 목사님의 말씀이 눈물 겹도록 감사한 것은, 요즈음 그런 용기있는 목회자들을 만나기가 너무 어려운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이다. 해당 설교를 보고 듣기를 원하시는 분들은 다음의 링크를 클릭하시면 된다. https://youtu.be/XeMO8UITchY
뉴저지 미주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 졸업 예배 및 학위 수여식에 취재를 다녀왔다. 오랫만에 반가운 분들을 뵈었다. COVID-19이 아니라면, 악수도 하고 허그도 하고 약간은 호들갑을 떨며 인사를 나누었을텐데, 그러하지 못했다. 주먹을 부딪히거나 목례를 하는 것이 전부였다.
내일 뉴욕에 취재 일정이 있는데, 선약이 있다. 뉴욕에서 돌아올 때 도로에 정체가 없으면, 취재를 다녀와도 되는데 어떨런지 모르겠다. 내일 아침에 새벽 기도회 후에 결정을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