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식 목사님의 초대로 BBQ 파티에 참석했다. 잃은양찾는교회를 담임하셨던 김명식 목사님... 고 주기환 장로님의 절친이시다. 김명식 목사님은 나를, 나는 김명식 목사님을 '이름과 about'만 알고 지냈었다. 주기환 장로님을 가운데 두고... 서로가 상대에게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지만, 한번도 만난 적이 없었다. 통화를 한 적도 없었다. 몇 년 전에, 나와 가깝게 지내는 목사님의 일로 인하여, 내가 김명식 목사님께 부탁을 드렸었다. 흔쾌히 "YES"를 하셨었다. 그 후로 가끔 만나곤 한다. 오늘... 김명식 목사님으로부터 대형 트레일러 운전 교습을 무료로 받고, 바퀴가 무려 18개나 달린 대형 트레일러를 운전하시는 분들이 모여 BBQ 파티를 갖는 날이었다. 그 좋은 자리에, 초대를 받아 갔었다. 역시 초대를 받으신 오종민 목사님과 이동숙 집사님을 만나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일본인 목사님이신 나까지마 목사님과 김경희 사모님도 뵈었다. 두 분을 처음 뵈었을 때 갓난 아기였던 아이가 어느 덧 자라 신발을 싣고 걸음을 걷고 있었다. 점심 식사를 잘 했으니, 저녁 식사는 건너 뛰어야겠다.
친구 김요셉 목사님께서 전화를 주셨다. 오랫동안 통화를 했다. 1시간 43분 동안이나...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이민교회의 앞날을 걱정하는 이야기를 나누는 데 많은 시간을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