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9일 수요일

김동욱 0 3,624 2020.07.29 09:08

많은 길을 간다. 행선지도 다르고, 가는 목적도 다르고, 동행인도 다르다. 그 길들을 걸으며, 매일 아침, 어떤 날은 하루에도 몇 차례씩 기도하고 기도한다. "하나님, 이 길이 하나님께서 가라시는 길입니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길입니까? 그러하면, 그 길에 저와 동행하여 주시고, 아니라면, 제가 그 길을 가지 않도록 막아 주시옵소서!" 라고...

 

그 사건을 처음 인지하게 됐을 때, 많은 생각들이 떠올랐다. 이곳에 쓰기가 망설여지는 여러 가지 생각들이, 내 머리속에서 격렬하게 싸움을 시작했다. 조금 시간이 흐른 후, 요동치던 생각들이 평정을 찾기 시작했다. '냉정' 모드에 고정이 되었다. 딱 보름만 기다리자고 작정을 했다. 보름 안에 제명 처분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뉴욕교협 전직(증경) 회장단과 뉴욕목사회를 상대로 전쟁(?)을 벌일 생각이었다. 그 두 단체가 작년에 저지른 일들이 있으니까, 내가 어떤 험악한 말(글)로 그들을 공격해도 그들은 입도 뻥끗할 수 없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

 

며칠 전, 내 생각과 함께 선택지(?)를 전달했다. 답을 받아, 아래의 기사를 작성했다.

 

https://www.bogeumnews.com/gnu5/bbs/board.php?bo_table=topnews&wr_id=744

 

한국이 또라이들의 나라가 되어 간다. 누굴 탓하랴? 또라이들을 뽑은 게 국민들인데... 잘못된 선택의 댓가를 혹독히 치르는 수 밖에...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90 2020년 9월 23일 수요일 김동욱 2020.09.23 3649
1489 2020년 9월 22일 화요일 김동욱 2020.09.22 3626
1488 2020년 9월 21일 월요일 김동욱 2020.09.21 3665
1487 2020년 9월 20일 주일 김동욱 2020.09.20 4147
1486 2020년 9월 19일 토요일 김동욱 2020.09.19 3494
1485 2020년 9월 18일 금요일 김동욱 2020.09.18 3752
1484 2020년 9월 17일 목요일 김동욱 2020.09.17 3547
1483 2020년 9월 16일 수요일 김동욱 2020.09.16 3613
1482 2020년 9월 15일 화요일 김동욱 2020.09.15 3383
1481 2020년 9월 14일 월요일 김동욱 2020.09.14 3817
1480 2020년 9월 13일 주일 김동욱 2020.09.13 3571
1479 2020년 9월 12일 토요일 김동욱 2020.09.12 3645
1478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김동욱 2020.09.11 3472
1477 2020년 9월 10일 목요일 김동욱 2020.09.10 3516
1476 2020년 9월 9일 수요일 김동욱 2020.09.09 3518
1475 2020년 9월 8일 화요일 김동욱 2020.09.08 3395
1474 2020년 9월 7일 월요일 김동욱 2020.09.07 3550
1473 2020년 9월 6일 주일 김동욱 2020.09.06 3538
1472 2020년 9월 5일 토요일 김동욱 2020.09.05 3598
1471 2020년 9월 4일 금요일 김동욱 2020.09.04 3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