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29일 금요일

김동욱 0 3,139 2020.05.29 09:25

죄가 없는 사람은, 잘못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나 역시, 엄청난 죄짐을 지고 살아간다. 지나온 삶을 돌아보면 회한과 잘못 투성이다. 하지만, 그 죄를 내가 지었다고 해서, 그것은 죄가 아니라고 어거지를 부린 적은 없다. 내가 저지른 잘못이라고 해서, 그것은 잘못이 아니라고 괴변을 내뱉은 적도 없다. 죄를 지은 것보다 더 큰 죄는, 그것은 죄가 아니라고 강변하는 것이다. 잘못을 저지른 것보다 더 큰 잘못은, 그것은 잘못이 아니라고 억지 논리를 펴는 것이다. 용서를 구할 때는 토를 달아서는 안된다. 토를 다는 것은 변명이고, 핑게이다. 윤미향이라는 여자... 구제불능이라는 생각이 든다.

 

금요일은 세끼 모두를 밖에서 먹는다. 아침 식사는 새벽 기도회 마치고 교회에서 김종국 목사님과 둘이서, 점심 식사는 주일 온라인 예배를 녹화하기 전에 김종국 목사님, 조기칠 목사님과 함께 교회에서, 저녁 식사는 한길교회 주일 온라인 예배를 녹화하고 이병준 목사님 댁에서 먹는다. 아침 식사는 늘 그러시는 것처럼, 방선미 사모님께서 준비해 주셨고, 점심 식사는 조기칠 목사님께서 김치찌개를 사 오셨다. 저녁 식사 메뉴는 오징어볶음과 쌈밥이었다. 세끼 모두 맛있게 먹었다.

 

10시 40분이다. 한참 동안 일을 하다가 자리에 들어야 할 것 같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381 2020년 6월 6일 토요일 김동욱 2020.06.06 3270
1380 2020년 6월 5일 금요일 김동욱 2020.06.05 2958
1379 2020년 6월 4일 목요일 김동욱 2020.06.04 2999
1378 2020년 6월 3일 수요일 김동욱 2020.06.03 3373
1377 2020년 6월 2일 화요일 김동욱 2020.06.02 3134
1376 2020년 6월 1일 월요일 김동욱 2020.06.01 3021
1375 2020년 5월 31일 주일 김동욱 2020.05.31 3245
1374 2020년 5월 30일 토요일 김동욱 2020.05.30 3366
열람중 2020년 5월 29일 금요일 김동욱 2020.05.29 3140
1372 2020년 5월 28일 목요일 김동욱 2020.05.28 3100
1371 2020년 5월 27일 수요일 김동욱 2020.05.27 3076
1370 2020년 5월 26일 화요일 김동욱 2020.05.26 3099
1369 2020년 5월 25일 월요일 김동욱 2020.05.25 3181
1368 2020년 5월 24일 주일 김동욱 2020.05.24 3153
1367 2020년 5월 23일 토요일 김동욱 2020.05.23 3085
1366 2020년 5월 22일 금요일 김동욱 2020.05.22 3127
1365 2020년 5월 21일 목요일 김동욱 2020.05.21 3074
1364 2020년 5월 20일 수요일 김동욱 2020.05.20 3079
1363 2020년 5월 19일 화요일 김동욱 2020.05.19 3148
1362 2020년 5월 18일 월요일 김동욱 2020.05.18 3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