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3월 12일 금요일

김동욱 0 4,100 2021.03.12 10:29

하루 이틀 사이에 새벽 기온이 급상승했다. 화씨 30도 초반에 머물렀던 기온이 60도 초반으로 상승했다. 덥다는 말이 나올 날도 머지 않은 것 같다.

 

점심 식사 약속 시간에 대려고 막 집을 나서려는데, 여 장로님께서 메시지를 보내 주셨다. 낭보였다. 수고에 감사드린다.

 

오랫만에 이무림 선배님을 뵈었다. 선배님이라고 호칭했지만, 같은 학교를 다녔거나 같은 직장을 다니지는 않았다. 오래 전, 내가 한국대학동문총연합회 활동에 참여하고 있었을 때, 그 모임에서 만난 사이이다. 이 선배님은 고려대학교 뉴욕동문회 전 회장의 자격으로, 나는 국민대학교 뉴욕동문회장의 자격으로 그 모임에 참여하고 있었다. 일 년에 한 두 차례 그 모임에서 만나 인사를 나누곤 하다가, 내가 그 모임에 나가지 않은 후로는 뵐 기회가 없었다. 그러나 몇 년 전에, FB에서 만나게 되었고, 팬데믹이 오기 전 Edison, NJ에서 한번 만나 식사를 같이 했었다. 최근에 선배님께서 Fort Lee, NJ로 이사를 오셨고, 오랫만에 오늘 만나 점심 식사를 같이 했다. 선배님께서 대접해 주셨다. 같은 학교를 나온 것도 아니고, 13년이라는 나이차가 있음에도, 선배님께서는 나를 아우로 생각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다. 이제 가끔 뵙고 귀한 말씀도 들을 생각이다.

 

이 선배님과 헤어져 집에 돌아와 막 간편복으로 갈아입었는데 전화벨이 울렸다. Allison Park @Englewood에 가자는 전화였다. 4인방(?)이 다시 뭉쳤다. 각자 붕어 세 마리씩을 잡았다. 붕어빵 3개 씩을 먹었다는 이야기다. 그리곤 각자의 집으로 향했다. 같이 있었던 시간이 10분이나 됐나?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09 2021년 4월 30일 금요일 김동욱 2021.04.30 3546
1708 2021년 4월 29일 목요일 김동욱 2021.04.29 3753
1707 2021년 4월 28일 수요일 김동욱 2021.04.28 3561
1706 2021년 4월 27일 화요일 김동욱 2021.04.28 3689
1705 2021년 4월 26일 월요일 김동욱 2021.04.28 3619
1704 2021년 4월 25일 주일 김동욱 2021.04.25 3543
1703 2021년 4월 24일 토요일 김동욱 2021.04.25 3729
1702 2021년 4월 23일 금요일 김동욱 2021.04.24 4006
1701 2021년 4월 22일 목요일 김동욱 2021.04.22 3466
1700 2021년 4월 21일 수요일 김동욱 2021.04.21 3540
1699 2021년 4월 20일 화요일 김동욱 2021.04.20 3479
1698 2021년 4월 19일 월요일 김동욱 2021.04.19 3635
1697 2021년 4월 18일 주일 김동욱 2021.04.18 3658
1696 2021년 4월 17일 토요일 김동욱 2021.04.17 3397
1695 2021년 4월 16일 금요일 김동욱 2021.04.16 3468
1694 2021년 4월 15일 목요일 김동욱 2021.04.16 3541
1693 2021년 4월 14일 수요일 김동욱 2021.04.15 3416
1692 2021년 4월 13일 화요일 김동욱 2021.04.14 3638
1691 2021년 4월 12일 월요일 김동욱 2021.04.12 3594
1690 2021년 4월 11일 주일 김동욱 2021.04.11 37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