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4개월 여를 살았던 Palisades Park를 떠나 Leonia로 이사를 했다. 약간 쌀쌀하기는 했지만, 날씨가 맑아 감사했다. 이삿짐을 옮기시는 분들이 친절하고, 부지런히 움직여 주셔서, 정오가 되기 전에 운반을 마칠 수 있었다.
오후에 신준희 목사님께서 찾아오셨다. 정리하는 데 가장 많은 시간을 써야 하는 일이 책을 정리하는 일인데, 그 일을 신 목사님께서 해 주셨다. 물론 마무리는 내가 해야 하지만, 책을 종류별로 분류하여 책꽂이에 꽂아 주시니 마무리 작업에 많은 시간을 쓰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제법 피곤했다. 8시 쯤에 자리에 누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