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주일의 삶을 시작하는 월요일이자 11월의 마지막 날이다. 비가 내리고 있다. 밤 늦게 그칠 거란다.
오늘 새벽 기도회 영상을 편집해서 업로드한 후에, 서둘러 짐싸기를 시작했다. 점심 식사 시간이 되기 전에, 오늘 해야할 일은 모두 마쳤다. 이제 남은 것들은 내일 오후에 하면 된다.
에디슨 우체국에 다녀왔다. 오후 1시 반 쯤에 출발했는데, 비가 많이 내리고 바람도 제법 강하게 불었다.
사방이 짐으로 둘러쌓여 있는 난장판 속에서 잠을 자야 한다. 일주일 정도는 그래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