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4일 월요일

김동욱 0 3,063 2020.09.14 09:09

어젯밤에 11시가 넘어 자리에 들었었다. 몇 시 쯤에 잠이 들었는지 모르겠다. 꿈을 꾸었다. 혼자 어딘가를 향하여 걷고 있었는데, 낯선 사람 셋이 다가왔다. 나쁜 일 - 구체적으로 말을 하지는 않았다 - 을 같이 하자고 유혹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거절하자, 회유와 협박을 집요하게 되풀이 했다. 그러는 사이에 장소가 바뀌어 있었다. 내가 예전에 살던 집의 지하실에 와 있었다. 그 사람들 셋과 나, 그렇게 넷이서... 그곳에서도 회유와 협박은 계속되었고, 협박의 강도는 더욱 세어졌다. 견디다 못한 내가 "경찰 불러!" 라고 소리를 질렀다. 가족들 중 하나가, 그 사람들과 내가 함께 있는 지하로 내려 왔다. 마음 속으로 '경찰을 부르라니까, 왜 이곳으로 내려 와?' 라고 말하고 있는데, 스마트 폰의 알람이 울려 꿈에서 깼다. 새벽 4시 15분이었다.

 

Stanley S. Kim, MD 병원을 방문하여, 토요일에 다친 부위에 바를 약 처방을 받았다. 부기가 빠지지 않아, 움직이기가 쉽지 않다. 허리띠를 제대로 맬 수 없으니, 걸음을 제대로 걸을 수가 없다.

 

뉴저지 미주총신대학교, 선교대학원 2020학년도 가을 학기 개강 예배에 취재를 다녀왔다. 몸이 자유스럽지 못하니, 움직임을 최소한도로 줄여야 했다. 아쉬운대로 취재를 할 수 있어 감사했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71 2020년 4월 23일 목요일 김동욱 2020.04.23 3090
1470 2019년 12월 12일 목요일 김동욱 2019.12.12 3089
1469 2020년 4월 4일 토요일 김동욱 2020.04.04 3089
1468 2019년 12월 13일 금요일 김동욱 2019.12.13 3088
1467 2020년 1월 5일 주일 김동욱 2020.01.05 3088
1466 2020년 1월 29일 수요일 김동욱 2020.01.29 3088
1465 2019년 11월 25일 월요일 김동욱 2019.11.25 3086
1464 2020년 4월 11일 토요일 김동욱 2020.04.11 3081
1463 2020년 1월 25일 토요일 김동욱 2020.01.25 3077
1462 2020년6월 20일 토요일 댓글+1 김동욱 2020.06.20 3074
1461 2020년 2월 26일 수요일 김동욱 2020.02.26 3073
1460 2020년 5월 18일 월요일 김동욱 2020.05.18 3073
1459 2020년 1월 18일 토요일 김동욱 2020.01.18 3070
1458 2019년 12월 8일 주일 김동욱 2019.12.08 3065
열람중 2020년 9월 14일 월요일 김동욱 2020.09.14 3064
1456 2020년 7월 18일 토요일 김동욱 2020.07.18 3063
1455 2019년 12월 7일 토요일 김동욱 2019.12.07 3059
1454 2020년 2월 12일 수요일 김동욱 2020.02.12 3059
1453 2020년 2월 17일 월요일 김동욱 2020.02.17 3058
1452 2020년 10월 14일 수요일 김동욱 2020.10.14 3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