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9일 수요일

김동욱 0 2,947 2020.09.09 21:15

정원호 장로님께서 저녁 식사를 대접해 주셨다. 새언약교회의 "온라인 예배를 위한 수고에 감사"하시다며 회를 사 주셨다. 수고는 나 혼자 한 게 아닌데... 김종국 목사님과 신준희 목사님께서도 함께 하셨다. 감사드린다. 내가 새언약교회의 김종국 목사님을 비롯한 교우님들로부터 과분한 사랑을 받는다.

 

나는 형제가 많다. 5남2녀 중의 맏이다. 어렸을 적 이야기다. 아버님이 화가 나시면, 난 아버님이 왜 화가 나셨는지도 따지지 않고, 그냥 잘못했다고 빌곤 했었다. 그런데, 셋째는 달랐다. 항상 이유가 있었다. 아버님이 매를 드시면, "제 이야기 한번만 듣고 때리시라"고 늘 토를 달았다. 항상 나는 한대도 맞지 않았고, 셋째는 여러 대를 맞곤 했었다. 아마 셋째를 제외한 여섯 명 모두가 맞은 매의 수효보다 셋째 혼자가 맞은 매의 수효가 많을 것이다. 추미애 아들 관련 기사를 보면서, 처음 관련 기사가 나왔을 때 잘못을 인정했으면, 지금처럼 확대되진 않았을 텐데...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잘못은 빨리 인정하는 게 좋고, 사과도 빨리 하는 게 좋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481 2020년 9월 14일 월요일 김동욱 2020.09.14 3231
1480 2020년 9월 13일 주일 김동욱 2020.09.13 3038
1479 2020년 9월 12일 토요일 김동욱 2020.09.12 2967
1478 2020년 9월 11일 금요일 김동욱 2020.09.11 2955
1477 2020년 9월 10일 목요일 김동욱 2020.09.10 2954
열람중 2020년 9월 9일 수요일 김동욱 2020.09.09 2948
1475 2020년 9월 8일 화요일 김동욱 2020.09.08 2834
1474 2020년 9월 7일 월요일 김동욱 2020.09.07 2937
1473 2020년 9월 6일 주일 김동욱 2020.09.06 3023
1472 2020년 9월 5일 토요일 김동욱 2020.09.05 3051
1471 2020년 9월 4일 금요일 김동욱 2020.09.04 2968
1470 2020년 9월 3일 목요일 김동욱 2020.09.03 2963
1469 2020년 9월 2일 수요일 김동욱 2020.09.02 2948
1468 2020년 9월 1일 화요일 김동욱 2020.09.01 2945
1467 2020년 8월 31일 월요일 김동욱 2020.08.31 3016
1466 2020년 8월 30일 주일 김동욱 2020.08.30 3019
1465 2020년 8월 29일 토요일 김동욱 2020.08.29 3005
1464 2020년 8월 28일 금요일 김동욱 2020.08.28 2839
1463 2020년 8월 27일 목요일 김동욱 2020.08.27 2985
1462 2020년 8월 26일 수요일 김동욱 2020.08.26 3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