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은 그쳤는데, 기온은 여전히 낮다. 오전 8시 30분 현재의 기온이 28도(섭씨 영하 2.2도)이다.
오후에는 자동차의 눈을 치워야 하는데, 쉽지 않은 일일 것 같다.
내가 모더나 백신을 맞은 것을 알고 계시는 이종철 대표님께서 아래의 영상 링크를 보내주셨다. 모더나를 맞으신 분들은 꼭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먹고, 성경 읽고를 되풀이 하며 오후 3시가 되기를 기다렸다. 오후 3시 - 5시 사이에 기온이 가장 높을 거라는 - 높아봤자 32도(섭씨 0도)이지만 - 예보를 믿고서... 그 시간에 자동차의 눈을 치울 생각이었다.
3시 20분, 주차장에 나가서 내 자동차를 보니 눈이 말끔히 치워져 있었다. 자동차의 눈만 치워진 것이 아니라 내 자동차 앞의 눈도 치워져 있었다. 자동차의 시동만 걸면 바로 이동할 수 있도록 눈이 치워져 있었다. 금세 감이 왔다. 이호수 집사님께 전화를 드렸다.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