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5일 금요일

최고관리자 0 2,973 2020.09.25 09:26

여전히 많이 부어 있지만, 그래도 부기가 제법 빠졌다. 여전히 몸의 움직임이 자유롭지 못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나아졌다. 10월이 되면, 지금보다는 훨씬 좋아지겠지!

 

오전 내내 바쁘게 움직였다. 교회에서 돌아와 새벽 기도회 영상을 편집하여 업로드 하고, 백산한의원에 가서 침 맞고, Jay Hair Salon에 가서 이발하고 - 이발을 하러 갔다가 이호수 집사님을 뵈었다. Jay Hair Salon의 원장님께서 이 집사님의 부인이시다 - 세탁소에 들러 옷 찾고, 집에 와서 샤워하고... 

 

지금 정오를 5분 정도 지난 시간이다. 뭘 먹나? 안에서 먹나? 밖에서 먹나? 목하 고민(?)중이다.

 

의자에 앉은 채 곤히 잠을 잤었나 보다. 송호민 목사님과 원도연 목사님께서 전화를 하셨었던 것 같다. "Missed Calls"에 두 분의 성함이 떠 있었다. 오후 4시를 막 지났다.

 

Stanley S. Kim, MD 병원에서, 어제 촬영한 X-ray 결과를 알려 주셨다. 가슴 부위에 아무런 이상이 없단다. 감사하다.

 

김종국 목사님, 김병주 목사님, 정원호 장로님과 저녁 식사를 같이 했다. 정원호 장로님께서 초대해 주셨다. 김병주 목사님께서 얼마 전에 부친상을 당하셨다. COVID-19으로 인하여, 한국에서 열리는 장례식에 참석하지 못한 김병주 목사님을 위로해 드리기 위하여, 정원호 장로님께서 마련하신 자리였다. 정원호 장로님의 배려에 감사드린다.

Shabu Garden @Little Ferry에서 식사를 했는데, 음식을 손님들이 픽업해 오는 것이 아니라, 손님들은 테이블에 가만히 앉아 있고, 종업원들이 음식 재료를 가져다 주었다. COVID-19이 변화시킨 모습이었다.

 

요즘 내 몸이 총체적(?)으로 아프다. 그것도 오른쪽만... 오른발 바닥에 물집이 생겨 걸음걸이가 부자유스럽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식당을 나서며 김종국 목사님께 말씀드렸더니 "그러니까 산에 같이 가자고 하지 마세요!" 라신다. 산에 가지 않으시려고 온갖 것을 다 같다 붙이신다. 치사 빤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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