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분 정도 외출했던 시간을 제외하곤, 종일 집안에 머물렀다. 의자에 앉아 꾸벅꾸벅 조는 시간이 많았다. 밤에는 뒤척이고, 낮에는 졸고, 그런 잘못된 습관이 상당히 오래 계속되고 있다. 다음 주부터는 완전히 뜯어 고쳐야겠다. 일을 하다가 졸리면, 일을 중단하고 밖에 나가 산책을 하던가, 무슨 일을 하건 낮에 졸지 않을 방법을 찾아야겠다.
운전 면허증의 유효 기간이 다음 달 말일까지인데, 어느 곳에 있는 DMV가 붐비지 않는지 모르겠다. 줄을 서서 오랫동안 기다리느니 아예 멀리 운전을 하는 것이 나을 것 같기도 하다. 예전에 살던 곳으로 갔다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