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일에 왜 언론이 나서느냐?"고 하는 목회자가 있단다. 그런 일에 언론이 관심을 갖지 않으면, 어떤 일에 관심을 가지라는 말인지 모르겠다. 정신이 똑바로 박힌 목회자라면, 결코 할 수 없는 말이다.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는 않다. 욕을 먹기 전에 처리하건, 욕을 먹은 다음에 처리하건, 욕을 먹고도 깔아 뭉개건, 그것은 그들이 알아서 할 일이지만, 그 일이 해결될 때까지는 수시로 욕을 먹을 각오는 하고 있어야 할 것이다.
오전에 3가지의 일정이 겹쳤다. Zoom Meeting으로 진행되고 있는 러브 뉴저지 월례회에 참석하고 있는데, 필라델피아에 살고 계시는 목사님께서 카톡으로 메시지를 주셨다. 교포 서점에 와 계신다고... 식사 대접이라도 해드려야 하는데... 다른 모임에 참석해야 했다. 10시 30분 ~ 11시 사이에, 나를 픽업하시려고 자동차를 가지고 아파트 앞으로 오기로 하신 목사님이 계신다.
전화벨이 울렸다. 10시 27분이었다. 자동차에 올랐다. 얼마나 갔는지 모르겠다. 제법 먼 길이었다. 점심 식사를 아주 맛있게 했다. 유익한 이야기도 나누었다. 귀한 선물도 받았다. 아파트 앞에 도착하니 오후 2시였다.
오늘 저녁 식사 메뉴는 "맛동산"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