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김동욱 0 2,787 2020.12.16 09:24

12월의 반을 지나고 있다. 오후부터 많은 눈이 내릴 거란다. 기온도 낮다. 많은 사람들이 긴장하고 있다.

 

김근출 장로님께서 돌아가셨단다. 어제 오후에 소식을 들었다. 얼마나 됐나? 한 달 여 쯤 전이었나? 같이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누었던 때가... 매일 수영을 하시고, 걷는 운동을 실천하고 계시다는 말씀을 하셨었는데... 가끔 생각이 날 것 같다.

 

오늘 오전 9시부터 10시 사이에 영상으로 진행될 예정인 일이 있었다. 아무런 연락이 없이 그 시간이 지나갔다. 내가 연락을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니, 연락이 오기를 기다리는 수 밖에 없다. 조만간 우편으로 통지가 오겠지...

 

오후 4시 20분이다. 눈이 내리기 시작했다. 컴퓨터 두 대를 켜 놓고, 한 대로는 동영상을 업로드하면서, 다른 한 대로는 토트넘과 리버풀의 축구 경기를 보고 있다. 

 

밤 8시 20분이다. 인적이 끊기고, 자동차의 움직임도 뜸한 Broad Avenue, Leonia, NJ에 하얀 눈이 쌓여 있다. 눈은 밤새도록 내릴 거란다. 내일 새벽 기도회는 각자의 집에서 갖기로 했다. 뉴저지가 뉴욕과 다른 점이다. 뉴욕은 기상 조건이 아무리 나빠도 새벽 기도회를 쉬지 않는다. 한 명이 나오건, 두 명이 나오건... 헌데 뉴저지는 다르다. 날씨가 나쁘면, 새벽 기도회도 쉬고, 수요 예배도 쉰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581 2020년 12월 23일 수요일 김동욱 2020.12.23 2769
1580 2020년 12월 22일 화요일 김동욱 2020.12.22 2685
1579 2020년 12월 21일 월요일 김동욱 2020.12.21 3140
1578 2020년 12월 20일 주일 김동욱 2020.12.20 2803
1577 2020년 12월 19일 토요일 김동욱 2020.12.19 2808
1576 2020년 12월 18일 금요일 김동욱 2020.12.18 2860
1575 2020년 12월 17일 목요일 김동욱 2020.12.17 2828
열람중 2020년 12월 16일 수요일 김동욱 2020.12.16 2788
1573 2020년 12월 15일 화요일 김동욱 2020.12.15 2835
1572 2020년 12월 14일 월요일 김동욱 2020.12.14 2790
1571 2020년 12월 13일 주일 김동욱 2020.12.13 2819
1570 2020년 12월 12일 토요일 김동욱 2020.12.12 2845
1569 2020년 12월 11일 금요일 김동욱 2020.12.11 2837
1568 2020년 12월 10일 목요일 김동욱 2020.12.10 2831
1567 2020년 12월 9일 수요일 김동욱 2020.12.09 2972
1566 2020년 12월 8일 화요일 김동욱 2020.12.08 3010
1565 2020년 12월 7일 월요일 김동욱 2020.12.07 2900
1564 2020년 12월 6일 주일 김동욱 2020.12.06 2951
1563 2020년 12월 5일 토요일 김동욱 2020.12.05 2913
1562 2020년 12월 4일 금요일 김동욱 2020.12.05 27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