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인종이 울렸다. 누구지? 배달 올 물건이 없는데? "David, I came back!" 하는 소리가 들렸다. 몇달 전까지, 내가 사는 지역에 우편물을 배달했던 분이셨다. Hackensack 우체국으로 옮겨 가셨었는데, "일이 힘들어서" 우리 동네로 돌아오셨단다. 내 몸의 상태가 어떤지를 물으셨다.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지난 주일에 있었던 "최창섭 목사 성역(담임목회) 45년 은퇴 및 원로목사 추대 감사예배" 관련 영상을 편집하여 올렸다. 이제 텍스트 기사를 작성해야 하는데, 몸이 '쉬라'는 신호를 보내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