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11일 화요일

김동욱 0 3,571 2017.04.11 07:15

고민(?) 거리가 하나 있다. 부활절 전날, 4월 15일 밤에 외박을 하나? 집에서 잠을 자나?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를 지역별로 드렸었는데, 금년에는 뉴저지에 있는 모든(접근성 때문에 북부 뉴저지에 한정될 수 밖에 없지만) 한인 교회들이 Teaneck에 있는 Teaneck Armory에서 함께 예배를 드리기로 했다. 뉴저지 교협(회장 김종국 목사)이 힘을 다해 준비하고 있는 중이다. 당연히 크게 보도를 해야 한다. 아멘넷을 비롯한 대부분의 기독 언론들이 뉴욕에서 지역별로 드리는 부활절 새벽 연합 예배를 취재할 수 밖에 없다. 뉴저지는 자연스럽게 내 몫이 되는데, 문제는 새벽 연합 예배를 드린 다음에 있다. 7시 반 쯤이면 모든 일정이 끝이 날텐데, 내가 출석하여 예배를 드리고 있는 뉴저지 트리니티교회의 주일 예배는 오후 1시에 드린다. 5시간 반 동안을 머물 곳이 마땅치 않다. 아이들 집에 가서 토요일 밤을 보낼까도 생각해 봤는데, 이른 새벽에 일어나서 나갔다 아침에 들어왔다가 하는 일이 아이들에게 번거로울 것 같다. Teaneck 근처에 있는 모텔에서 잠을 자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비용이 만만치 않다. 토요일 저녁 식사를 해야 하고, 숙박비를 내야 하고... 옵션 원은 예정(?)대로 모텔에서 자고 새벽 예배 취재 후에 다시 모텔로 돌아가 좀 더 잔 후에 주일 예배를 드리고 귀가하는 것, 옵션 투는 새벽 일찍 집에서 출발하여 새벽 예배 취재 후에 집으로 돌아와 집 근처에 있는 교회에서 부활 주일 예배를 드리는 것인데... 토요일 밤이 되기까지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야겠다. [오전 7시 12분]

 

내가 속해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해외총회 뉴욕노회 제80회 정기노회가 있었다. 김영록 강도사님, 구제인 강도사님, 이종수 강도사님 등 3명이 목사로 임직을 받았다.

 

임직식을 마치고 집에 돌아와 기사를 작성하여 올리고 나니 새벽 1시가 훨씬 지나 있었다. [12일 오전 2시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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