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2월 21일 목요일

김동욱 0 3,587 2019.02.21 09:21

눈도 그치고, 비도 그쳤다. 햇살이 화사하다. 내린 눈이 녹아 도로가 질퍽거린다. 미끄러운 곳들도 있다.

 

빚(?)을 갚으려고 했는데, 다른 일정이 있으셔서 다음 기회로 미루었다. 이종수 목사님은 어제 낮에 뵈었고... 혼밥 했다.

 

UMC 뉴욕연회 한인교회연합회에 속한 교회들을 담임하고 있는 목회자들이 기자 회견을 했다. 후러싱제일교회(담임 김정호 목사)에서 오전 11시에 시작된 기자 회견을 통해 오는 23일(토)에 시작되는 특별 총회에서 논의될 동성애 문제에 관한 입장을 발표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질문은 거의 나 혼자서 했다. 한 참석자가 "교회는 교인과 건물을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다"는 발언을 했다. 나에게는 그 발언이 건물을 포기할 수 없다는 이야기로 들렸다.

 

오후 6시에 Fort Lee, NJ에 있는 더블트리 호텔에서 "김시환 목사 출판 기념회"가 열렸다. 내가 그 곳에 간 단 하나의 이유는 그 기념회를 마련한 양혜진 목사님의 초청 때문이었다.9시가 되어서야 저녁 식사가 시작됐다. 참 말들이 많았다. 쓸어 담으면 한 줌도 되지 못할 이야기들... 많이 피곤했다.

 

집에 돌아오니 완전 녹초가 되어 있었다. 자동차에서 짐도 꺼내지 않고, 자리에 누웠다.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41 2019년 11월 19일 화요일 김동욱 2019.11.19 3599
1740 2019년 2월 7일 목요일 김동욱 2019.02.07 3598
1739 2019년 5월 23일 목요일 김동욱 2019.05.24 3598
1738 2019년 5월 28일 화요일 김동욱 2019.05.28 3598
1737 2017년 3월 17일 금요일 김동욱 2017.03.17 3596
1736 2019년 8월 21일 수요일 김동욱 2019.08.21 3596
1735 2019년 11월 7일 목요일 김동욱 2019.11.07 3596
1734 2019년 1월 31일 목요일 김동욱 2019.01.31 3592
1733 2019년 3월 2일 토요일 김동욱 2019.03.03 3592
1732 2017년 3월 31일금요일 김동욱 2017.03.31 3589
열람중 2019년 2월 21일 목요일 김동욱 2019.02.21 3588
1730 2018년 10월 20일 토요일 김동욱 2018.10.20 3586
1729 2019년 2월 1일 금요일 김동욱 2019.02.02 3586
1728 2019년 5월 25일 토요일 김동욱 2019.05.25 3585
1727 2019년 8월 8일 목요일 김동욱 2019.08.08 3584
1726 2019년 8월 25일 주일 김동욱 2019.08.25 3583
1725 2019년 11월 18일 월요일 김동욱 2019.11.18 3582
1724 2019년 6월 3일 월요일 김동욱 2019.06.03 3581
1723 2019년 6월 5일 수요일 김동욱 2019.06.05 3580
1722 2019년 8월 10일 토요일 김동욱 2019.08.10 3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