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첫 주일이자 개천절이다. 대한민국의 생일이다. 서기 2021년이 단기로는 4354년이니까, 대한민국의 4,354번 째 생일인 셈이다. 하늘에 구름 한 점이 없다. 전형적인 가을 하늘이다.
오늘은 송호민 목사님께서 담임하고 계시는 한성개혁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취재를 겸해서였다. 이관용 장로님을 비롯한 여러 성도님들께서 반갑게 맞아 주셨다. 예배를 마친 후, 김밥, 떡, 피자, 옥수수, 사발면 등으로 점심 식사를 같이 하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집에 돌아와 오종민 목사님께 전화를 드렸다. 젊은 부부가 교회에 나오셔서 같이 예배를 드리셨단다. 다음 주에도, 그 다음 주에도 쭈욱 같이 예배를 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
오후 8시 10분 전이다. 복음뉴스 제5호 인쇄용 파일을 인쇄소에 전송했다. 여느 달에 비하여 열흘 가까이 늦어졌다. 독자들에게 많이 송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