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에 일어나니 페이스북 메시지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나를 많이 사랑해 주고 좋아해 주는 친구가 보낸 메시지였다. 나의 잘못을 탓하는 충언이 담긴 메시지였다. 항상 설교할 준비를 갖추지 않은 나를 향한 채찍이었다. 직언을 해주는, 충언을 해주는 친구들이 곁에 있어, 내가 이 만큼이라도 나를 지키며 살아갈 수 있다. 감사하고 또 감사하다.
기억을 더듬어 보니, 2020년 신년 특별 새벽 기도회 기간 동안에 새언약교회에서 한 차례 설교를 했었다. 그 때는 예배의 자세에 관한 설교를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아침부터 종일토록 영상 편집과 업로드에 매달려 있었다. 모두 마쳤다. 내일부터는 텍스트 기사를 작성해야 한다. 내일 오전에 뉴욕에 취재 일정이 있어, 내일 중으로 모두 마치기는 어려울 것 같다.
7시 27분이다. 이제 수요 예배에 가야할 시간이다.
9시 35분이다. 수요 예배에 다녀왔다. 오늘은 황성현 목사님(한결교회 담임)께서 말씀을 전해주셨다.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일을 좀 하다가 자리에 들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