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에 간다. 3건의 취재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오전 취재를 마치고 4시간 정도의 시간을 보내야 하는데, 누구랑 어디에서 어떻게 보내야 할 지 마땅치가 않다.
미스바 회개 운동 제2차 준비 기도회가 오전 10시 반에 뉴욕베데스다교회에서 있었다. 제법 많은 분들께서 참석하셨다. 못마땅했던 것은 합심 기도를 담당하신 몇 분들이 지나치게 길게 기도를 인도한 것이었다. 기도들을 왜 그리 길게 늘어지게 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오후 5시부터 효신장로교회에서 "현대문화의 흐름과 목회" 세미나가 있었다. 세미나 후에 뉴욕목사회 제49회기(회장 김진화 목사)의 파행적인 운영을 보고(?)하고 같이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어쩌다가 뉴욕목사회가 이 지경에까지 와 있는지 참으로 답답한 노릇이다.
기도회를 마친 후에 이만호 목사님께서 저녁 식사를 대접해 주셨다. 감사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