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감사주일인데 내가 출석하고 있는 뉴저지우리교회에서 예배를 드리지 못했다. 주예수사랑교회의 장로, 권사 임직식이 오전 10시 반에 드리는 2부 예배 중에 거행되었기 때문이다. 취재를 하면서 예배를 드리고,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다. 강유남 목사님 내외분과 주예수사랑교회의 권사님들께서 "식사를 하고 가시라"고 강권하셨지만, 그럴 수 있는 시간의 여유가 없었다.
집에 돌아오자마자 서둘러 일을 시작했다. 감사하게도 오후 4시 20분 쯤에 계획한 것 만큼의 일은 마칠 수 있었다. 서둘러 섬기는교회(담임 박순탁 목사)로 향했다. 5시부터 시작되는 성전입당 감사예배 및 임직식 취재를 위해서였다. 촬영을 하면서 힘이 들었다. 어떤 분께서 - 취재 기자는 아니었다 - 캠코더 앞에 서서 사진을 찍으셨다. 기자들은 사진을 찍으면서 지켜야 할 선을 지키는데, 일반인들은 그런 것에 전혀 개의치 않는다.
취재를 마치고 바로 집으로 돌아왔다. 박순탁 목사님께서 "식사를 하고 가시라"고 몇 차례 권하셨는데, 저녁 식사는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양해를 구하고 바로 집으로 왔다. 집에 도착하니 7시 30분이었다.
오늘 오후에 촬영한 영상을 편집하고 있는데, 자꾸만 에러가 난다. 지금 세 번째 같은 작업을 반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