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가 일본의 압제에서 해방된, 광복 76주년이 되는 뜻깊은 주일이다. 기온이 제법 떨어졌다. 오전 9시 현재, 내가 사는 곳의 기온이 72도(섭씨 22.2도)이다. 낮 최고 기온이 82도(섭씨 27.8도) 정도 될 거란다.
오후 5시를 막 넘어섰다. 교회에 다녀와 콩국수로 점심 식사를 하고, 한가한 오후를 즐기고 있다. 6시에는 좋은 분들과 저녁 식사 약속이 있다.
세 분 목사님 내외분들과 여덟 명이 함께 저녁 식사를 하고, 차를 마시며 2시간 반 동안 즐겁고 감사한 시간을 보냈다.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같이 고민하고, 같이 기도할 수 있으니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