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배를 드리고 서둘러 교회를 나왔다. 병상에 계시는 옛교우를 문병하기 위해서였다.
반갑게 맞아주셨다. 많이 힘드실텐데, 웃음을 잃지 않고 계셨다. 기도해 드리고, 잠깐 머물다가 나왔다. 내외분께서 12시 50분에 시작되는 새언약교회의 예배 실황 영상을 유튜브로 보시며, 예배를 드리고 싶어 하셨다. 내외분과 두 자녀들을 하나님께서 불쌍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겨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뉴저지장로연합회 정기총회 취재를 가다가 벤츠를 치고 보상을 받을 뻔 했다. 내가 Broad Avenue를 달리고 있었는데, 어떤 차가 Broad Avenue를 가로 질러 달려 왔다. 내가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아 가까스로 충돌을 면할 수 있었다. 충돌했으면, 내 차가 그 차의 운전석을 받았을 것이다. 아무리 튼튼한 벤츠라 하더라도 그 운전자(젊은 여성이었다)는 심하게 다쳤을 것이다. 내 차도, 그 차도 많이 망가졌을 것이다. 물론 배상 책임은 그 차에 있다. 내가 받았을지라도... 내가 Broad Avenue를 달리고 있었고, 우선권은 당연히 나에게 있었으니까...
뉴저지장로연합회 정기총회가 있었은데, 참석 회원이 15명도 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