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용 발병원에 다녀왔다. 무좀 때문에, 제법 오랫 동안 진료를 받아 왔는데, 오늘 졸업(?)을 했다. 이제는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될 정도로 치료가 됐단다. 무좀이 있을 때는, 조명을 모두 끄고 무좀 상태를 살피는 프랫쉬를 비추면 파란색 빛이 많이 보였었다. 오늘은 파란색 빛이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계속해서 약을 바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특별한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연락을 주시고, 그렇지 않으면 병원에는 더 이상 오지 않으셔도 됩니다. 바르시는 약은 계속 바르실 수 있도록 약국에 처방전을 보내드리겠습니다"라셨다. "(김종국)목사님께 안부를 여쭈어 주시기 바랍니다. 한번 찾아 뵈어야 하는데..." "알겠습니다." Dr. 전의 결혼식 주례를 김종국 목사님께서 하셨단다. 전선옥 권사님께서 Dr. 전의 이모님이시다.
바로 인쇄소로 향했다. <복음뉴스> 제8호를 인수하기 위해서였다. 인쇄소에서 여 장로님을 만나, 뉴욕과 뉴저지에 배포할 신문을 나누어 싣고, 장로님은 뉴욕으로, 나는 뉴저지로 향했다. 한남체인 주차장에서 뉴저지 지역의 배포를 담당하시는 분에게 신문을 넘겨 드리고, 내가 직접 배포해야 할 신문만을 싣고 집으로 향했다.
서둘러 점심 식사를 마치고, 예인 치과로 향했다. 필요한 진료를 받고, 우체국으로 향했다. 정기 구독자들과 고정 필진 등에게 <복음뉴스> 제8호를 우송해 드리는 데 필요한 우표를 구입하기 위해서였다. 1부를 발송하는 데 $ 2.20 상당액의 우표를 붙여야 하는데, 그 금액에 맞는 우표가 없었다. 두 군데 우체국에 들러 $ 1.30 짜리 우표와 $ 1.00 짜리 우표를 싹쓸이 했다. 그랬는데도 $ 1.00 짜리 우표가 모자라서, 하는 수 없이 $ 1.00 짜리 대신에 $ 0.57 짜리 우표를 2장 씩 붙여야 했다. 발송 준비를 마쳤다. 내일 오전에 우체국에 가져다 줄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