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기도회... 각자 개인 기도를 하고 있는데, 갑자기 분주히 움직이는 느낌이 들었다. 눈을 떴다. 오 목사님께서 설교 중에 언급하셨던 권사님께서 별세하셨다는 연락이 왔단다. 팬데믹이 오기 전까지 교회에 나오셨던 권사님이라셨다. 나는 한번도 뵌 적이 없는 분이시다. 유족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위로와 평강이, 모든 장례 절차에 하나님의 도우심과 간섭하심이 함께 하시길 기도한다.
요사이 새벽 기도회에 다녀오면, 잠깐씩 눈을 붙이고 하는데 오늘은 그럴 시간이 없었다. 9시 30분 쯤에 외출을 해야 하는데, 외출 전에 해야할 일이 많았다. 오늘 새벽 기도회 영상을 편집하여 업로드 하고, <복음뉴스> 정기 구독자들과 필자들에게 발송할 주소 레이블을 프린트 하고, 내가 외출해 있는 동안에 아내가 신문을 봉투에 넣어 봉함하고, 발송 주소 레이블과 수취인 주소 레이블, 우표를 붙여 놓을 수 있도록, 샘플을 하나 만들어 놓았다.
9시 10분 전이다. 외출할 준비를 해야할 시간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글로벌총회 미동부노회 제7회 정기노회가 주예수사랑교회에서 있었다. 노회 후에 이건화 강도사 목사 안수식도 있었다. 취재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아내와 함께 우체국으로 향했다. 우표까지 붙여져 있는 <복음뉴스> 제11호를 리지필드 우체국에서 발송하고 집으로 돌아와 노가다와 오늘 촬영한 영상 편집을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