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교협이 주최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구국 기도회"에 취재를 갔었다.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의 단일화를 "기도의 응답"이라고 했다. 뉴욕 지역의 목회자들은 보수 정파 쪽을 지지하는 경향이 강한 것 같다.
기도회 장소를 제공한 주님의식탁교회(담임 이종선 목사)에서 참석자들에게 라면과 당면을 선물로 나누어 주었다. 나에게는 별도로 20 KG 짜리 쌀 한 포대를 주셨다. 우리 집에 먹을 것이 떨어진 것을 아셨나?
잘 하고 있어서 칭찬을 하는 것은 아니다. 건드리면 넘어질 것 같아, 힘이 되어 주고 있는 것이다. 헌데... 뭔가 잘못 생각하고 있는 것 같다. 포용 대신에 강경 일변도로 나가고 있는 것 같다. 몇 명 되지 않는 소수의 사람들이 모여 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자기들을 응원하거나 지지하는 사람들은 극소수라는 사실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 뉴욕목사회에 하는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