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과 내일은 교회에서 새벽 기도회를 갖지 못한다. 미국 교회의 사정 때문이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바로 책상 앞에 앉았다. 밀려 있는 4건의 기사를 작성해야 했다. 감사하게도 오후 4시까지 모두 마칠 수 있었다.
내일 점심 식사 약속이 있어, 내일 오전에 있을 뉴욕교협 기도회에 가지 않을(못할) 생각이었는데, 점심 식사 약속을 토요일로 변경해도 괜찮겠느냐고 물어 오셨다. 당근 땡큐다!
이무림 선배님께서 회덮밥을 사 주셨다. 강현석 선배님과 김인한 장로님의 소식을 전해드렸다. 세 분 모두 고대를 나오셨다. 이무림 선배님은 같은 학교 출신이 아니신데도 "선배님"으로 호칭하는 것이 나에게 편하다. 강현석 선배님은 선린상고 선배님이시다. 짧지만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조만간 다시 뵙게 될 것 같다.